'유인라디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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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아이유가 유인나를 찾았다.

19일, 온라인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만날사람인나] 우리 말 좀 그만하자! | 아이유 EP.4-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인라디오를 찾은 건 마침내 아이유였다. 아이유는 유인나와 오랜 절친이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제가 드디어 '유인라디오'에 나왔다. 공유 선배님이 나오고 나니 드디어 저를 초대해 주셨다"고 능청을 부렸다.

유인나는 "무슨 말씀이세요, 진짜"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아이유는 "저는 진짜 구독자다. 구독자와의 대화라고 생각하셔도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유가 이어폰을 끼고 있지 않자 유인나는 "이어폰 껴도 되고 안 껴도 된다"고 일러주었다. 아이유는 "관상용이지만 끼겠다"고 대답, 유인나는 "무슨 말이냐. 이거 소리 정말 잘 들린다"고 자랑했다.

'유인라디오' 영상

그러자 아이유는 이어폰을 낀 후 "이거 정말 되는 거구나!"라며 감탄했다. 알고 보니 아이유는 제작진이 옷에 마이크를 채워서 눈 앞에 있는 마이크는 관상용인 줄 알았다고.

아이유는 "저는 듣는 걸 되게 좋아한다. 씻을 때도 오디오용으로 유튜브를 틀어두는데 '유인라디오'는 다르다. 수음이 좋고 오디오 질이 너무 좋다"며 "이래서 그렇게 좋은 거였구나"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앞서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했던 유인나는 "이런 카메라 앞에서 수다 떠는 건 거의 2년 만이다"라며 "우리가 함께 라디오에서 또 말하는 날이 올 줄 몰랐다"고 전했다.

이에 아이유는 '유인라디오' 고정 게스트가 되고 싶다며 "저는 고영배 씨가 너무 질투 난다. 매주 라이브로 재미있는 멈춘이(구독자명)을 상대하시는 게 부럽다"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 '유인라디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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