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이혼숙려캠프’ 국제 부부의 바람 남편의 비밀이 드러났다.
19일 방영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 김찬호는 “이 프로그램 신청 이유가 우울증 상담도 되는 거 같더라. 와이프 속마음을 읽을 수 없어서 제가 걱정돼서 신청하게 됐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출연 일주일 전까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아내 윤희아. 윤희아는 미국인이었다. 김찬호는 “처음 시도한 날은 울고불고 난리치면서 나 죽을 거라고 이야기하더라. 약을 막 통째로 들이켜 삼키질 않나, 약이랑 소주랑 같이 마시고 나 죽을 거다, 너무 아파서 못 견디겠다며 흉기를 꺼내어 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희아의 우울증의 시작은 남편 김찬호 때문이었다. 김찬호의 외도만 무려 3번이었던 것이다.
윤희아는 “남편이랑 처음에는 제주도에서 만났다. 교회에서 만났는데, 저는 선교 활동을 하고 있었다. 남편은 착한 사람 같았다. 순수한 모습에 반했다”라면서 “결혼 7개월 때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 그때부터 우울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찬호는 음란물 중독이었다. 윤희아는 “야한 장면이 심한 걸 보면 남편은 야동을 다시 볼 거다. 결혼 후에도 매일 야동을 찾아 봤다”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찬호는 “내가 야동을 본다고 하면 그냥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하더라. 혐오하는 거 같더라. 그것 때문에 영화도 마음대로 못 본다”라며 투덜거렸다.
윤희아는 “아들 백일 사진을 찍기로 했는데, 일이 있다고 안 왔더라. 알고 보니까 영화 보고 야동을 봤다고 했다”라며 충격적인 사건을 밝혔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아내가 미국 오리건 주 그 멀리서 왔는데, 정말 재수없게 걸렸다. 남편이 엄청나게 이상하다. 아내가 정말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었다”라면서 “이 영상을 봤을 때 남편의 뼛속 깊이 박혀 있는 철학까지 바꾸지 못한다면, 저는 진심으로 이혼하기를 바란다. 그 어떤 부부보다 두 분이 떨어져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솔루션을 위해 만난 전문의조차 남편 김찬호의 태도를 보고 “남편이랑 말하다가 천불나는 줄 알았다. 기본적으로 남편이 자기보호가 심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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