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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떠난 베카, K리그 관심 받았지만 진심 어린 설득한 J2 야마가타행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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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몬테디오 야마가타의 진심이 베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축구계 관계자는 20일 "베카가 J2리그 소속 야마가타로 이적한다. K리그 3팀, J리그 2팀 정도가 베카를 원했는데 야마가타행을 선택했다. 야마가타의 진심 어린 설득과 확실한 활용 계획이 베카를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베카는 1997년생 조지아 국가대표 공격수다. 2023년 6월 광주FC로 오며 K리그1에 입성했다. 돌풍의 광주에서 베카는 10경기에 나와 2골을 기록했다. 스트라이커 베카는 득점력, 공격 연계 능력과 더불어 활동량이 많고 압박, 전술 수행 능력도 좋은 지능적인 공격수로 평가됐다. 경기장 밖에서 모습도 성실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엔 18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출전 수가 많지 않아도 나오면 존재감을 발휘했고 대구FC전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 등 인상을 확실히 남겼다. 시즌 종료 후 광주와 계약이 끝난 베카에게 K리그 팀들이 달려들었다. 이미 K리그 적응이 끝난 베카에게 공식적으로 관심을 보냈는데 선택은 야마가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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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타는 J2리그 팀으로 지난 시즌 4위에 위치해 승격 플레이오프까진 갔지만 끝내 승격에 실패했다. 야마가타는 승격 실패 주된 원인으로 공격력을 꼽았다. 아쉬운 득점력에 공격수를 찾던 야마가타는 베카에게 관심을 보냈다. K리그1에서 활약은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거함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상대로 골을 넣는 등 경쟁력을 확실히 보였기에 베카를 눈여겨봤고 자유계약(FA) 신분이 되자 다가갔다. ACLE에서의 활약이 특히 큰 영향을 미친 듯 보인다.

낯선 일본에서 도전을 해야 하는 건 베카에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마음을 돌린 건 야마가타의 진심이었다. 결국 베카는 어느 팀보다 진심을 보여준 야마가타행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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