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9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얼빈'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2024.12.19/사진=이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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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영화 '하얼빈' 시사회에 참여해 남편 현빈을 직접 응원했다.
지난 19일 손예진은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제공/배급 CJ ENM,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손예진이 결혼 후 현빈의 작품 시사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예진은 사회자의 응원 부탁에 "제 영화도 아닌데 제가 왜 떨리냐"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고는 "여보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어 손예진은 "남편이 안쓰러울 정도로 고생했다. 얼굴도 점점 수척해지고 고뇌가 눈빛에서 너무너무 보였다. 같은 배우이기 때문에 그 고통을 너무 아니까 안쓰러웠다. 그만큼 고민했기 때문에 좋은 영화가 나왔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천만 관객을 기대한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손예진의 응원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여전히 예쁘다" "형님 부럽습니다" "아내 응원에 정말 많이 힘 날 듯" "사이 좋은 부부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디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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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역시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약칭 유퀴즈)에 출연해 아내 손예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현빈은 "아기가 나타나고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자기가 해주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고 존경스럽고, 감사하다"며 "내가 해외 촬영하느라 없었던 공백을 온전히 혼자 채우느라 너무 힘들었을 텐데 묵묵히 끝까지 참고 견디고 이겨내 준 것에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현빈은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았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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