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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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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동생 진실 쫓는 하정우 '브로큰' 2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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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쫓기는 사람이 아닌 쫓는 사람으로 오랜만에 날 것의 매력을 전한다.

배우 하정우가 추격자로 나서는 영화 '브로큰(김진황 감독)'이 오는 2월 5일 개봉을 확정 짓고 첫 스틸을 공개했다. 당초 '야행'으로 알려졌던 작품 제목은 최종 '브로큰'으로 확정 돼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동생을 잃은 형의 감당할 수 없는 분노를 담고 있다. 하정우가 연기한 민태는 동생이 죽던 밤 어둠과 함께 묻혀버린 진실을 쫓는 남자다. 동생을 위해서라면 하지 못할 것도, 가지 못할 곳도 없는 민태는 걷잡을 수 없는 분노로 추적에 나선다.

하정우는 스틸에서도 단번에 느껴지는 거친 분위기로 관객들이 애정했던 과거 '추격자' '황해' 속 캐릭터를 새삼 떠오르게 한다. 특히 '브로큰'은 하정우가 윤종빈, 나홍진, 김병우 감독의 시작을 함께 한 것에 이어 신인 김진황 감독의 손을 잡은 작품이라 그 시너지도 주목하게 만든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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