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칭퀸’. 사진 I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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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요원이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의 ‘사칭퀸’에는 ‘15년 만에 만난 선덕여왕 이요원 & 미실 고현정(사칭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요원은 “아이가 3명이다. 딸, 딸, 아들이다. 1번과 3번이 띠동갑이고 2번과 3번은 연년생이니까 한 10년 터울이 있다”고 말했다. 이수지는 “10년 공백이 있어도 부부가 계속 사랑을 할 수 있냐. 첫째 낳고 10년 후에도 부부가 사랑이 되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큰 딸이 미국에서 유학 중이라고 밝힌 이요원은 “얼마 전에 큰 딸에게 전화가 왔다. 휴학하겠다고.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생각해 보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릴스에서 봤는데 여행을 다니면서 뭘 하고 싶은지 찾고 싶다는 말에 박명수가 ‘일단 어떤 일이든 직장을 구해라. 그래야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하더라. 그걸 딱 보자마자 큰 딸에게 전화가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큰 딸에게 ‘헛소리하지 마. 일단 대학 졸업하고 생각해’라고 하면서 그 릴스를 보내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요원은 “내가 ‘1년에 학비가 얼마고 취업도 얼마나 힘든데 너 그럼 한국 와서 아르바이트나 해라’라고 했더니 큰 딸이 ‘이런 말이 필요했다’고 하더라. 내가 공감을 못 해줘서 큰 딸이 사춘기 때 힘들어했다. 지금은 현실적인 조언이 좋다더라. 엄마가 이렇게 정리해주니까 자기가 정신을 차리겠다고 하더라. 잘 컸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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