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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경규, 유재석에 서운함 폭발 "'무도' 자리잡게 해줬는데..빈정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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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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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경규가 후배 유재석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Ep.19] 2025년 예능의 적(?)들에게 고함ㅣ섭외에만 5개월 걸린 이경규의 폭탄 발언 [조동아리 19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이경규는 “(유)재석이가 여기(‘조동아리’) 나왔지?”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진짜 실수했다. 내가 유재석이 하는 프로그램 ‘유퀴즈’, ‘놀면 뭐하니?’ 심지어 ‘무한도전’ 초창기에도 내가 나가서 자리 잡게 도와줬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유재석의 프로그램에 자신의 조력이 적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내가 유재석이 하는 것 중에 안 나간 프로그램이 뭐가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듣던 김용만은 이경규에게 “형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내 유튜브 채널에 나와줘야 하는 거 아니야? 내가 ‘유퀴즈’를 왜 갔겠어. 재석이를 (자신의 채널에 출연시키려) 잡으러 갔는데 조세호랑 남창희가 (대신 내 채널에) 나왔다”고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세계일보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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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석진은 “조회수가 어땠나”고 물었고, 이경규는 한숨을 쉬며 “엉망진창이었다. (‘유퀴즈’) 녹화 중 조세호가 자기가 (내 채널에) 나오겠다고 막 나서더라. 조세호가 왜 기어 나오냐고! 내가 유재석이 잡으러 갔는데”라고 분노를 표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이 이끌며 운영 중인 ‘조동아리’ 채널은 지난 7월 유재석이 첫 게스트로 등장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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