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의 두 번째 시즌에 출연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 미국 에미상에서 8관왕을 휩쓸었는데요.
드라마 '성난 사람들'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에서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에게 남우주연상을, 이성진 감독에게는 감독상과 각본상을 안겼습니다.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삶을 다뤘던 10부작 드라마는 성과에 힘입어 곧바로 시즌 2가 예정됐습니다.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기생충'의 스타 송강호가 시리즈에 합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즌 1과는 다른 이야기가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우 윤여정도 합류를 예고했습니다.
윤여정은 한 인터뷰에서 "한국계 미국인이 만든 작품이라면 본능적으로 몸이 이끌린다"며 "한국의 감독들과는 다른 시각이라 재미있다"는 합류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직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칸 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와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의 만남이 되는 셈입니다.
[화면출처 넷플릭스]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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