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오른손 언더핸드스로 투수 임기영이 원 소속팀인 KIA와 재계약했다.

KIA는 21일 임기영과 계약금 3억원, 연봉 9억원, 옵션 3억원 등 3년간 총액 15억원에 계약했다.

심재학 단장(왼쪽)과 임기영. [사진=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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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은 2012년 경북고를 졸업한 뒤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한화에 입단했으며 2014년 12월 송은범의 FA 보상 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37경기에 나가 2승 6패 2홀드, 평균 자책점 6.31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11시즌 동안 285경기에 나가 51승 59패 4세이브, 21홀드, 평균 자책점 4.80이다.

임기영은 "다른 구단으로 이적은 생각하지 않았다.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열정적인 KIA 팬들의 함성을 다시 들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KIA 심재학 단장은 "임기영은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헌신적인 선수"라며 "2025시즌 동료 선수들과 함께 마운드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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