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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글로벌하게 인기를 얻은 K-팝이다. 이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노래는 뭘까.
구글은 최근 '검색어로 돌아보는 2024년' (이하 '올해의 검색어')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의 검색어'는 절대적인 검색량 순위가 아닌 올해 검색량에서 전년 대비 높은 증가를 보인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검색어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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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부문 1위는 국내외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였다. 그룹 블랙핑크 출신 로제가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에 있어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곡으로, 한국 유명 '술게임' 중 하나인 아파트의 조흥구로 시작돼 중독성을 지녔다.
'APT.'는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은 물론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8위, '스트리밍 송' 차트 2위에 올랐으며, 로제 솔로 1집의 선공개곡으로서 톡톡한 역할을 해줘 이후 발매된 솔로 1집 '로지' 또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톱 5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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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비비가 부르고 장기하가 작사한 '밤양갱'이다. 지난 2월 발매된 이 노래는 멜론차트 3월 1위, 써클 디지털차트 3월 1위, 빌보드 선정 2024 최고의 K-Pop 10위에 올랐다.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이라는 가사의 리듬과 말맛, 비비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인기를 끌었다. 이 노래는 실제로 양갱류 제품의 매출을 대폭 높여 비비는 이후 밤양갱을 비롯한 디저트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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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에스파의 'Supernova'다. 지난 5월 발매됐으며, K-POP 대표 걸그룹 중 하나인 에스파의 정규 1집 선공개 싱글 겸 더블 타이틀곡이다. 멜론차트 6~8월 1위, 써클 디지털차트 6~8월 1위, 빌보드 선정 2024 최고의 K-Pop 1위에 올랐다. SM의 대표 작사가 Kenzie가 참여한 정통적인 SM엔터테인먼트 스타일 노래로, '이지 리스닝'이 아니라 '하드 리스닝' 그리고 에스파만의 SF적인 비주얼로 대중성까지 획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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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는 걸밴드 QWER의 고민중독,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마그네틱이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정통 케이팝 걸그룹의 강세 속에 걸밴드 QWER과 여성 솔로 로제, 비비, 이영지, 태연이 자리매김하며 빛을 발하는 와중 메타코미디 소속 개그맨 이재규가 발매한 '미룬이'가 랭크됐는데, 이는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에서 '미룬이'를 부르다가 아무런 호응이 없어 당황하는 이제규의 영상이 유명해졌기 때문이다. '인기 없는 상황'이 오히려 바이럴돼 인기를 끈 사례로 이해할 수 있다.
사진=더블랙레이블/애틀랜틱레코드,카카오엔터테인먼트/필굿뮤직, SM엔터테인먼트,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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