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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김종민♥11세 연하 여친, 내년 결혼…영상 편지로 감동 전한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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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내년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연예대상 무대에서 11세 연하 여자친구를 향한 영상 편지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깜짝 발표와 감동적인 고백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순간이었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4 KBS 연예대상’에서는 최고의 프로그램상 시상자로 전현무와 김종민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시상자로 나선 김종민은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분위기를 이끌며 대상 후보로 거론된 전현무에게 “올해 파리까지 날아가 열심히 하시던데 대상을 노리시나?”라고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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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내년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연예대상 무대에서 11세 연하 여자친구를 향한 영상 편지를 남겼다.사진=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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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현무는 “노리는 게 맞지만, 온 우주가 이찬원이 대상을 바라는 분위기 아니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대상 후보에 자주 올라봤지만 이렇게 마음이 불편하기는 처음이다. 혹시 받을까 봐 불안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실 연예대상이 중요한 게 아니다. 조세호 씨 결혼 소식, 그리고 김종민 씨가 좋은 소식을 앞두고 있는 게 더 뿌듯하다”며 김종민의 결혼 소식을 넌지시 언급했다.

전현무는 “그분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영상 편지를 쓰시라”며 대본에도 없는 깜짝 제안을 했다. 당황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김종민은 이내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너무 마음에 드는 분을 만났다. 벌써 2년이 넘었는데, 내년에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어 “많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한다”고 덧붙이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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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의 영상 편지는 현장에 있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사진=KBS 방송ㅇ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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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의 영상 편지는 현장에 있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수줍은 미소를 띤 그의 고백은 방송을 통해 전파되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했다. 특히 11세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깊은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종민은 과거에도 유쾌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받아왔지만, 이번 결혼 발표를 통해 한층 성숙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예대상 무대라는 공식 자리에서 전한 그의 결혼 소식은 팬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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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예능인으로 자리 잡은 김종민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사진=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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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예능인으로 자리 잡은 김종민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그의 진심 어린 고백과 행복한 소식은 연말의 훈훈한 감동을 더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팬들과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전하며, 결혼 후 펼쳐질 김종민의 또 다른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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