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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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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UFC 21호 파이터될까? 이창호 데뷔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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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UFC 시즌2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
후원사 “새해 3월 UFC 첫 경기 총력 지원”
장점 파운딩 앞세워 RTU 유효타 비율 65%
RTU 그래플링 점유율 41%는 보완할 필요
KO 및 서브미션 무패로 UFC 본 무대 입성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지금까지 계약을 맺은 한국인이 25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역대 출전 선수는 20명이 전부다. 나머지 파이터는 정규 경기를 치르기 전이다.

이창호(30) 역시 2024년 6월 RTU 시즌2 밴텀급(61㎏) 8강 토너먼트 우승으로 UFC 진출에 성공했지만, 아직 정식 출전은 없다. 이런 가운데 KTGRZ SPORTS는 “2025년 3월로 예정된 이창호 UFC 데뷔전을 지원한다”며 스폰서십 체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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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2024년 6월 Road to UFC 시즌2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 계체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T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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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UFC는 2022년 아시아 종합격투기 인재 발굴을 위해 런칭됐다. 케이티지알지스포츠 곽형주 대표는 “이창호는 세계적인 잠재력을 가진 파이터다. 성공적인 UFC 첫 경기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이창호한테 71점을 준다. 71점은 현재 UFC 밴텀급 50위 및 상위 61.7%에 해당한다. RTU 시즌2 세 경기에서는 ▲유효타 성공 159 ▲유효타 허용 86 ▲그래플링 우위 9분 36초 ▲그래플링 열세 13분 50초를 기록했다.

“주짓수를 아무리 잘해도 나한테 맞으면 얘기가 달라진다”고 자부하는 그라운드 앤드 파운드를 앞세워 유효타 점유율 64.9%를 기록했지만, 그래플링 우세율이 41.0%에 그친 것은 RTU보다 뛰어난 레슬러가 많은 UFC 본 무대에 오르려면 보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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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2023년 5월 Road to UFC 시즌2 밴텀급 8강전 그라운드 앤드 파운드를 하고 있다. 사진=T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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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것은 분명하다. 392일 만에 Road to UFC 시즌2 밴텀급 토너먼트를 제패하는 동안 ‘파이트 매트릭스’ 평가는 2.37배 및 57.7% 상승했다.

이창호는 2015년 3월 이후 아마추어 포함 종합격투기 데뷔 3396일(9년3개월16일) 동안 16경기를 치르면서 KO나 서브미션으로 진 적이 없다. 평균 이상의 맷집, 타격 회피 및 수비, 주짓수 방어를 겸비했다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 UFC 21호 선수는 누가?
이창호(Road to UFC 시즌2 우승)

고석현(DWCS 시즌8 4주차 통과)

최동훈(Road to UFC 시즌3 우승)

유수영(Road to UFC 시즌3 우승)

유주상(ZFN/Lookin‘ for a Fight)

이창호 종합격투기 주요 커리어
2015년~ 13승 3패

(아마추어 3승 2패)

KO/TKO 4승 무패

서브미션 3승 무패

2019년 원챔피언십 밴텀급 1승

2023~2024년 RTU 밴텀급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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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왼쪽)가 RTU 시즌2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 후 UFC 선수로서 첫 공식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T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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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Road to UFC 시즌2 통계
유효타 성공 159회

유효타 허용 086회

유효타 점유율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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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Road to UFC 시즌2 밴텀급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T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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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플링 우위 09분 36초

그래플링 열세 13분 50초

그래플링 우세율 41.0%

한국 종합격투기 밴텀급 랭킹
1위 권원일(ONE) 113점

2위 김수철(Rizin) 112점

3위 유수영(UFC) 96점

4위 이창호(UFC) 7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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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Road to UFC 시즌2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 공개 계체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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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강경호(UFC) 62점

6위 김재웅(블랙컴뱃) 61점

7위 손진수(DEEP) 47점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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