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등 현지 언론은 23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주전 1루수 나다니엘 로우(29)가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된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우완 로베르트 가르시아(28)를 내주는 조건으로 로우를 받을 예정이다.
나다니엘 로우가 워싱턴으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우는 탬파베이 레이스(2019-20)와 텍사스(2021-24)에서 6시즌 동안 686경기 출전, 타율 0.272 출루율 0.356 장타율 0.433을 기록한 검증된 타자다.
2021년 텍사스 이적 후 주전 1루수로 입지를 굳했다. 2022년 실버슬러거, 2023년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2023년에는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다.
2024시즌에는 140경기에서 타율 0.265 출루율 0.361 장타율 0.401 16홈런 69타점을 기록했다.
완전 FA 자격을 얻기까지 2년의 서비스 타임이 더 필요한 그는 새로운 팀에서 주전 1루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르시아는 지난 2년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워싱턴 두 팀에서 97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2024시즌 72경기에서 59 2/3이닝 소화하며 워싱턴 불펜을 지탱했다. 3승 6패 평균자책점4.22, WHIP 1.190 9이닝당 0.6피홈런 2.4볼넷 11.3탈삼진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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