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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과거 리버풀, 스토크 시티 등에서 활약했던 찰리 아담이 플릿우드 타운에서 경질됐다.
잉글리쉬 풋볼리그(EFL) 리그 투(4부리그) 소속 플릿우드 타운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아담 감독이 즉시 팀을 떠났다고 확인한다"라고 발표했다.
아담은 과거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그는 실력보다는 거친 플레이로 이름을 알렸다. 알렉시스 산체스의 목을 조르고, 디에고 코스타를 발로 밟는 등 과격한 모습으로 유명했다.
아담은 블랙풀, 리버풀, 스토크 시티 등을 거쳐 지난 2022년 던디에서 축구화를 벗었다. 그는 번리 21세 이하 팀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부턴 본격적으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행선지는 플릿우드 타운이었다. 지난 1월 플릿우드 타운은 EFL 리그 원(3부리그)에서 23경기에서 단 4승만 거두며 리그 23위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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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릿우드 타운은 강등 위기 속에서 아담을 감독으로 선임하며 돌파구를 찾으려고 했다.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리그 22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4부리그로 강등됐다.
플릿우드 타운은 강등에도 아담을 경질하지 않고 동행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도 흐름이 좋지 않다. 19경기 5승 8무 6패(승점 23점)로 리그 18위다. 게다가 최근 부진이 심각했다. 지난 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했다.
결국 플릿우드 타운은 아담을 경질했다. 플릿우드 타운 구단주 제이미 필리는 "지난 12개월 동안 아담의 헌신과 프로정신에 개인적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즐거웠지만 최근의 결과로 인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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