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 전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프로포즈를 앞두고 병원을 찾은 두 사람은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며 뜻밖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검사 중 김준호의 배를 보고 “몇 개월 됐을까요?”라고 묻는 장난스러운 한마디로 폭소를 유발했고, 이에 김준호는 “딸인가요?”라고 받아치며 자포자기한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프로포즈 준비, 병원에서 몰래 사라진 김준호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의 3년 열애의 달달하면서도 감동적인 프러포즈 순간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모습에 이상민이 대성통곡하며 웃음을 더했다. 사진=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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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도중 김준호는 김지민 몰래 병원을 빠져나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일일 도우미로 나선 이상민과 함께 건물 전체를 활용한 초대형 스케치북 고백을 준비했다. 김준호는 계단을 오르며 메시지를 전하려 했지만 체력이 금방 바닥나 리허설이 중단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스케치북 고백과 감동의 결말
아무것도 모른 채 건물로 들어온 김지민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김준호를 발견하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이어진 김준호의 메시지는 “연초와 술을 끊겠다”는 진심 어린 약속과 함께 클라이맥스를 맞았다. 마지막으로 옥상에서 준비된 영상에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담겨 김지민을 감동시켰다.
이상민, 방송의 2/3 장악한 대성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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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를 준비하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김준호는 눈물을 터뜨렸고,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 역시 “아직 울면 안 돼!”라고 외치며 자신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프러포즈 장면에서는 이상민이 대성통곡하며 방송의 2/3를 눈물로 채워 웃음을 자아냈다.
“오빠랑 결혼해줄래?”…대성공으로 마무리된 프러포즈
김준호는 김지민 앞에서 무릎을 꿇고 “지민아, 부족한 오빠를 사랑해줘서 고마워. 우리 오랫동안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오빠랑 결혼해줄래?”라고 고백했다. 김지민은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하면서도 “껴줘”라며 반지를 받아들여 프로포즈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감동적인 순간을 마친 두 사람은 방송 이후 결혼 준비에 돌입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팬들은 “이보다 더 완벽한 프러포즈는 없다”, “진심이 느껴졌다”는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앞날에 응원을 보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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