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 DB |
선우은숙 친언니 A씨 강제 추행 혐의를 받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의 공판이 이어진다.
2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유영재에 대해 공판을 진행한다.
지난 10일 진행된 두 번째 공판에서 친언니 A씨는 유영재로부터 당한 강제 추행을 낱낱히 폭로했다. 유영재는 지난해 3~10월 다섯 차례에 걸쳐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3월경 일에 대해 "강아지를 왼쪽으로 안는 습관이 있는데 (유영재가) 아무 말도 없이 가슴을 비틀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영재가 자신을 뒤에서 끌어안았고 이후 자신의 방에 유영재가 들어와 등 위에 올라타는 등 수차례 성추행이 있었으며 선우은숙이 촬영차 자리를 비웠을 당시 가장 심한 추행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재판 과정에서 적나라한 표현이 나오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또한 피해 사실을 동생에게 털어놓지 못한 이유에 대해선 "동생이 첫 이혼할 때 많은 스캔들이 있었고 18년 동안 외롭게 사는 모습을 봤다. '유영재는 하나님이 보내준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했다"며 "동생이 충격을 받을 것 같았다. '덮자, 나만 죽으면 되지. 그럼 아무도 모르니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도 지난 17일 세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섰다. 그는 "합의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가 취하를 고민하던 중 언니에게 추행 피해 사실을 들었다"며 "녹취를 듣고 혼절 상태였다. 이후 언니는 공황 치료를 받았고 스트레스로 체중이 6kg 빠지고 급하게 늙어버렸다"고 말했다.
앞서 유영재는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뒤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죽어도 끊어지지도, 지워지지도 않는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완강히 부인한 바 있다. 재판 일정에 따르면 오늘(24일)에는 피고인 신문을 통해 유영재에 대한 심리가 진행되고 변론이 종결될 전망으로 알려졌는데 과연 유영재가 또 혐의를 부인할지 주목된다.
한편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지난 2022년 10월 재혼했다가 1년 6개월 만인 지난 4월 파경을 맞았다. 선우은숙이 유영재를 상대로 낸 별도의 혼인취소송은 각하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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