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났다.
고(故) 예학영은 2022년 12월 24일 사망했다. 향년 40세의 나이로 떠났고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예학영의 사망 소식은 지인의 개인 채널을 통해 알려졌다. 한 지인은 “항상 지나가는소리로 웃기만하던 형 좋은데로 가기를 .. 많이들 와서 좋은 말 해주고 가세요”라며 비보를 전했던 바.
지인들은 고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애통해 했다. 오션 출신 배우 오병진은 “하늘에서 꼭 행복해라.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고 예학영은 2001년 서울컬렉션에서 모델로 데뷔해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2006), ‘해부학교실’(2007), ‘아버지와 마리와 나’(2008), ‘배꼽’(2013), ‘바리새인’(2014), 드라마 ‘드라마시티-사랑팔아 닷.컴)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KBS, EBS, MBC 출연 정지 연예인에 이름을 올렸다.
3년여의 자숙시간을 보낸 뒤 2011년 Mnet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복귀했고 이듬해엔 tvN ‘코리아 갓 탤런트2’에도 출연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후 조용히 지내던 고 예학영은 2018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고 2019년에도 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2018년 2월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됐는데, 발견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7%로 알려졌다. 1년 후인 2019년 7월 17일에도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로부터 3년 뒤 갑작스럽게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예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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