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성락 기자]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제 29회 2024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 행사가 열렸다.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문화 소비자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문화 예술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배우 지예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11.28 / ksl0919@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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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런닝맨’ 최형인 PD가 임대 제도 이후 고정 멤버로 합류한 지예은, 반고정으로 출연 중인 강훈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SBS 인기 예능 ‘런닝맨’의 최형인 PD는 OSEN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날 확정지은 지예은의 새 멤버 합류와 잠시 프로그램을 떠난 강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예은은 전날 방송된 ‘런닝맨’을 통해 고정 멤버 합류 사실이 공표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하차한 전소민에 이어 1년 만에 새롭게 여성 멤버가 합류했다는 점이 이목이 집중됐다. 지예은의 합류로 ‘런닝맨’ 멤버는 7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최형인 PD는 지예은이 고정으로 출연하던 가운데, 공식 멤버로 못박은 이유가 있냐는 물음에 “저희가 자막으로 딱 ‘공식 멤버’라고 하진 않았다. 자연스럽게 합류했다”며 “보면 ‘지예은 씨가 고정이냐, 아니냐’는 댓글도 많고 궁금해하시는 것도 많으시더라. 오래 볼거고, 같이 한다는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이제는 예은 씨도 멤버라고 보시면 된다”고 밝혔다.
지예은의 활약에 대해 최형인 PD는 “지예은 씨 같은 경우는 워낙 모든 멤버랑 합이 좋다. 하하, 지석진, 양세찬 씨가 그렇고, 김종국 씨나 송지효 씨도 붙으면 재밌을 것 같다”고 앞으로 활약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예은의 고정 합류에 이어 ‘임대 멤버’로 활약했던 강훈의 고정 출연 여부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최형인 PD는 “저희가 임대멤버 제도를 시작한 이유가 고정으로 하면 안되는 스케줄, 바쁜 분들이 많았다. 될때마다 가족이라 생각하고 올 수 있을 때 오는 게 임대 멤버”라며 “지예은 씨가 합류했다고 해서 임대 제도가 끝난 게 아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보고 싶은 분이 생기면 임대제도로 모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훈 씨 역시 저희는 언제든 스케줄이 될때 나오라는 입장이다. 작품이 끝나면 더 길게 나올 수 있으면 좋고, 그렇게 하려고 임대 멤버로 시작한 것”이라며 “어쨌든 지예은 씨가 합류했다고 해서 임대 제도가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형인 PD는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예은 씨를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예은 씨가 댓글도 다 본다더라. 좋은 댓글 써주시고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고 강조하며 지예은의 합류에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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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최형인 PD는 올해 14주년을 맞이하며 국내 최장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자리잡고 있는 ‘런닝맨’에서 어떤 웃음을 보여주고 싶냐는 물음에 “사실 14주년이나 되어서, 안보여준 게 없긴 하다”며 머쓱해하더니 “편안한 웃음을 드리는 게 제일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 PD는 “작위적이고 이런 건 안하고, 멤버들의 케미와 지예은 씨, 또 새로운 사람을 찾아서 활기를 보여드리는 게 맞지 않을까”라며 “엄청나게 새로운 걸 할 수 있는 그런 건 아니고 편안하게 만들자”라고 목표를 밝혔다.
내년 15주년에 맞춰 계획하고 있는 게 있냐고 묻자, 최형인 PD는 “해외도 가고싶긴 한데, 지금 시국이 이러다보니 생각을 해봐야할 것 같다. 내년이 되면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예은의 합류로 더욱 풍성한 웃음을 전할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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