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숙/사진=민선유 기자

김숙이 내년 러브라인을 스포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3일 방송인 김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10년 만에 떠나는 30년 지기들의 우정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전북 부안으로 떠난 김숙, 송은이, 최강희 등 일행은 먼저 팥죽과 칼국수로 식사를 하며 여행을 시작했다. 이후 내소사, 전나무 숲길, 채석강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다.

김숙은 채석강에서 "싸우지 말고 서울까지 가도록 도와줘"라고 소원을 빌며 눈길을 끌었다. 이때 송은이는 "나는 특별한 게 없다.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김숙은 "내년에 새로 런칭하는 프로그램도 있지 않나"라고 말을 꺼냈다.

송은이는 이에 "2025년 예능판을 뒤집을 기대작, 나는 그 프로그램을 통해 진짜 숙이가 결혼할 것 같다"고 깜짝 발언했다. 김숙은 "진짜?"라며 "난 내년에 시집간다고 (소원) 얘기했다"고 거들었다. 앞서 김숙은 "나 내년에 시집갈 거야"라며 또 다른 소원을 빌었던 것.

'김숙티비' 캡처

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가운데 송은이는 "스포를 좀 해드리자면, (김숙이) 아주 예쁨을 받는다"고 귀띔했고 김숙은 수줍게 웃음을 터뜨렸다. 김숙은 "땡땡이(구독자)들에게 처음 얘기하는 것"이라며 "오만추라고, 오래된 만남 추구. 거기에 송은이도 나온다. 우린 어떻게 될까. 땡땡이들아 기대해줘"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최강희는 자신의 소원으로 "올해만 같았으면 좋겠다"며 "너무 잘되지도 망하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내년에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KBS JOY,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는 내년 1월 19일 밤 9시 20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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