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유수연 기자] 배우 이정현이 작품 공개를 앞두고 기아 생산직 신규채용에 지원, 탈락한 사실을 스스로 알려 화제다. 곧 이정현이 연기자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불거졌고, 이에 이정현 측은 '은퇴설'에 대해 즉각 부인했다.
이정현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탈락.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기아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해당 문자 메시지에는 기아가 2024년 엔지니어(생산직) 신입 채용에서 그를 채용하지 않았다는 서류 결과를 알리는 내용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배우 활동 중 아르바이트를 하는 케이스는 종종 있지만, '대기업 생산직 지원'은 이례적인 케이스. 더불어 이정현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자연스럽게 은퇴설이 불거졌고 24일 소속사 엑터디렉터스 관계자는 OSEN을 통해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 지원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한 "전속계약 기간 만료 전도 아니"라며 "현재 열심히 작품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현은 올해 SBS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시리즈에 이어 JTBC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후속 드라마 또한 내년 초 촬영을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또한 지난 4일 시즌 1,2를 성공리에 마친 '신병3' 출연을 확정했던 바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정현은 시즌1,2에 이어 3까지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한창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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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또한 “성공적인 시리즈물을 계속 함께할 수 있다는 건 큰 영광이다. 이번 시즌 또한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해 작품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병3'는 2025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현은 이처럼 업계 불황 속에서도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쉬지 않고 활약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기에 더욱 의아함을 자아낸 행보였다.
/nyc@osen.co.kr
[사진] 엑터디렉터스, 이정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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