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고현정/사진=헤럴드POP DB

고현정 SNS

고현정이 입원 중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근황을 전해 스타들도 응원을 이어갔다.

지난 24일 배우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적었다.

이어 "걱정해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라며 "따뜻한 말들에 얼마나 기운이 나는지 몰라요 아직 입원중이지만 빨리 회복할게요. 행복한 밤 보내세요"라고 화답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현정이 포착한 창밖의 야경이 담겨 있다. 산타클로스 캐릭터를 그린 또 다른 사진으로 고현정은 많은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병상에서 보내게 된 고현정에게 팬들은 물론 동료들의 응원도 쏟아졌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해당 게시물에 "얼른 건강해지길"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쾌유를 기도했다. 이 외에 배우 송혜교와 하정우 등은 '좋아요'를 누르며 조용히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고현정의 건강 이상은 지난 16일 처음 알려졌다. ENA-지니TV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 당일 갑작스러운 불참 소식을 전했으며 고현정은 행사를 2시간여 앞두고 쓰러져 급히 응급실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미브' 측은 "금일 오전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고, 이후 고현정이 '나미브' 촬영 중에도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사실이 나타났다. 앞서 고현정이 과거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건강 문제로 쓰러지기도 했다고 밝힌 발언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나미브'는 고현정의 부재 속에서 첫방송 베일을 벗게 됐지만 고현정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남은 촬영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아직 입원 중인 그에게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 매주 월화 10시 ENA에서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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