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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1위 현대캐피탈, 2위 대한항공 3-0 완파…8연승 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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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8차로 벌려…시즌 상대 전적 현대캐피탈 3전 전승

뉴시스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 2024.12.25.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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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또다시 대한항공을 무너뜨리며 8연승 행진을 벌였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19 25-21)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선두 현대캐피탈(15승 2패)은 승점 43을 기록, 2위 대한항공(11승 6패 승점 35)과 격차를 8로 벌렸다.

아울러 1,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대한항공을 제압하며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완패를 떠안은 대한항공은 3연승이 불발됐다.

현대캐피탈 레오가 19점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고, 허수봉은 13점으로 거들었다.

대한항공은 무기력했다. 정한용이 9점, 정지석이 8점, 막심이 5점에 그치는 등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

현대캐피탈이 산뜻하게 출발했다.

1세트 9-7에서 연속 3점을 올려 주도권을 잡은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의 2점, 레오와 허수봉의 블로킹 등을 묶어 19-11로 달아났다.

이후 23-15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백어택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후 최민호의 블로킹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2세트도 현대캐피탈이 가져갔다.

11-7에서 연거푸 3점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유지한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퀵오픈,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 정태준의 속공 등을 엮어 20점을 선점했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백어택과 레오의 오픈 득점을 앞세워 23-18을 만들었고, 상대 범실 이후 레오가 재차 오픈 공격을 성공하면서 25점째를 채웠다.

3세트에서 경기의 마침표가 찍혔다.

10-10 동점에서 현대캐피탈은 최민호, 허수봉의 블로킹 등을 내세워 연거푸 3점을 뽑아냈다. 이어 레오가 득점에 적극 가담하면서 18-14로 달아났다.

비록 공격이 흔들리면서 22-21로 격차가 줄었지만, 레오의 퀵오픈 득점으로 흐름을 바꾼 뒤 상대 범실이 연달아 나오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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