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임에 도전하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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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6파전으로 펼쳐진다.
지난 24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3선 도전을 위해 후보 등록을 마쳤고, 이어 강태선(서울시체육회장) 후보도 후보 등록을 했다. 등록 마감일인 25일에는 유승민(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주영(전 대한세팍타크로회장) 후보가 등록 절차를 밟았다.
앞서 출마 선언을 했던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은 강신욱 후보를 지지하면서 후보 등록을 포기했고, 안상수 전 인천시장도 '단일화'를 외치면서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이로써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후보 6명의 경선으로 치러진다.
6명의 후보가 경선을 치르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4년 전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는 4명이 등록한 바 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연임을 저지하기 위한 단일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박창범, 강신욱, 안상수, 유승민 후보가 1차 회동을 통해 단일화를 논의했다, 이후 2차 회동에는 강태선 후보 측 인사도 참석(유승민 후보 불참)했다. 하지만 박창범 후보의 강신욱 후보 지지라는 일부 단일화로 끝났다.
한편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14일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선수 및 지도자, 체육단체 및 시도체육회 관계자 등 2300여명이 선거인단 투표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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