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올 한 해가 무척 특별했던 선수가 있죠.
첫 국가대표 발탁부터 리그 우승, 베스트 11 선정까지.
2024년 자신의 바람을 모두 이룬 울산 이명재 선수를 송기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이명재에게 2024년은 '말하는 대로' 이뤄진 마법 같은 한 해였습니다.
"제가 이루고 싶은 거를 항상 저는 (매년) 시작하기 전에 메모에 적어놓는 게 있는데, 최근에 보니까 거의 다 한 거예요. 베스트 11 받는 거, 국가대표 가는 거, 리그 우승하는 거…"
단연 최고는 30살 나이에 가슴에 단 태극마크.
3살 많은 주민규와 함께 대표팀에 승선해 A매치 도움까지 기록하면서 '늦게 핀 꽃이 아름답다'는 말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이명재/울산HD]
"(주)민규 형이랑 같이 되다 보니까 저도 늦게 됐는데 스포트라이트는 항상 민규 형이 다 받으니까 '차라리 그 다음에 뽑힐걸' 이런 생각도 들고…"
측면 수비수 가운데 크로스 성공 개수 1위, 키패스는 3위.
이명재의 '황금 왼발'은 울산 3연패의 숨은 공신이었습니다.
[이명재/울산HD]
"마지막 (우승) 결정 지을 때, 강원이랑 할 때 제가 (이)청용이 형한테 패스 준 거…청용이 형이랑 눈이 딱 마주친 거죠. (지분이) 한 70%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번 마법같은 한 해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명재/울산HD]
"대표팀에 또 가게 되면 저는 이제 골을 한번 넣어봐야 되지 않나…프리킥 차고 싶은데 흥민이 형이랑 강인이가 있으니까 일단 그거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대표팀에 가니까 '월드컵은 진짜 가봐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더 들더라고요."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올 한 해가 무척 특별했던 선수가 있죠.
첫 국가대표 발탁부터 리그 우승, 베스트 11 선정까지.
2024년 자신의 바람을 모두 이룬 울산 이명재 선수를 송기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이명재에게 2024년은 '말하는 대로' 이뤄진 마법 같은 한 해였습니다.
[이명재/울산HD]
"제가 이루고 싶은 거를 항상 저는 (매년) 시작하기 전에 메모에 적어놓는 게 있는데, 최근에 보니까 거의 다 한 거예요. 베스트 11 받는 거, 국가대표 가는 거, 리그 우승하는 거…"
단연 최고는 30살 나이에 가슴에 단 태극마크.
3살 많은 주민규와 함께 대표팀에 승선해 A매치 도움까지 기록하면서 '늦게 핀 꽃이 아름답다'는 말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이명재/울산HD]
"(주)민규 형이랑 같이 되다 보니까 저도 늦게 됐는데 스포트라이트는 항상 민규 형이 다 받으니까 '차라리 그 다음에 뽑힐걸' 이런 생각도 들고…"
리그에서의 기량도 만개했습니다.
측면 수비수 가운데 크로스 성공 개수 1위, 키패스는 3위.
이명재의 '황금 왼발'은 울산 3연패의 숨은 공신이었습니다.
[이명재/울산HD]
"마지막 (우승) 결정 지을 때, 강원이랑 할 때 제가 (이)청용이 형한테 패스 준 거…청용이 형이랑 눈이 딱 마주친 거죠. (지분이) 한 70%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 데뷔 11년 만에 '베스트 11' 까지 수상하며 꿈을 현실로 만든 이명재.
또 한번 마법같은 한 해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명재/울산HD]
"대표팀에 또 가게 되면 저는 이제 골을 한번 넣어봐야 되지 않나…프리킥 차고 싶은데 흥민이 형이랑 강인이가 있으니까 일단 그거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대표팀에 가니까 '월드컵은 진짜 가봐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더 들더라고요."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