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
도파민을 올려줄 옥순이 등장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에 긴장감을 불어넣은 옥순의 등장이 그려졌다.
24기가 너드남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MC들이 “남자들 계 탔네”, “이번 남성분들 너무 좋겠다”며 외모에 놀란 옥순이 등장했다. 그는 본인의 매력을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이 더 예쁘다는 거”라고 꼽으며 “’남자면 네가 날 무조건 좋아하겠지’”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후 솔로남들에 “난 ‘큐섹’이야, ‘큐티섹시’”, “좀 주물러 줄래?”라며 매력을 발산하는 옥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자는 첫인상이 마음에 드는 여성 출연자와 사진을 찍으라는 미션을 받았다. 옥순은 첫인상 선택에서 영수가 다가오자 '아, 그렇지. 올 게 왔구나' 예감했다고. "제가 1순위 일 것 같아서"라는 그의 말에 MC들은 "와", "좋다, 저런 자신감"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정숙은 영수가 “정숙님, 사진 좀 찍어주시겠어요?”라고 지정하자 “마음에 안 드는 사람한테 찍어달라는 거예요?”라고 불안해했다. 하지만 사진사를 부탁 받은 여성 출연자는 솔로남들의 2순위였다. 영호의 첫인상 1순위는 정숙, 2순위는 순자였다.
영식의 1순위는 순자, 2순위는 현숙으로 드러난 가운데 영철은 2순위 옥순에 다가가 떨리는 손으로 카메라를 건넸다. 그는 “긴장하셨어요?”라는 옥순의 여유로운 질문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의 1순위는 정숙이었다. 광수의 1순위는 순자 2순위는 옥순, 상철의 1순위 역시 순자 2순위는 정숙이었다.
순자는 3표를 받아 최다 득표자가 됐다. 옥순은 “저는 제가 첫인상 선택 몰표 받을 줄 알았거든요”라며, 기억에 가장 남는 순간으로 자신이 최다 득표자가 되지 못한 순간을 꼽고는 “이유는 없어요, 그냥 받을 것 같았어요 제가”라며 웃었다.
영수는 자신의 1,2순위는 물론 어떤 여성 출연자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그는 “’한 표는 받겠지’ 싶었는데 (따라오는) 소리가 안 나니까 ‘분발해야겠다’ 했어요”라고 씁쓸해 했다. 영호, 영식 역시 표를 받지 못하자 여성 출연자들은 “100% 몰렸다”고 예감했다.
영철은 순자와 영숙의 선택을 받았다. 광수는 자신의 2순위였던 순자와 정숙과 함께 가게 됐고, 상철은 영자와 현수의 선택을 받으며 두 표씩 나눠 갖게 됐다. 옥순은 “광수님이랑 있으니까 더 긴장돼요”, “설레요? 내가 옆에 타서?”라며 광수에 거침없는 플러팅을 보여줬다. 정숙 역시 이에 질세라 “제가 뒤에 타서요?”라고 덧붙였고, 광수의 키가 189cm라는 말에 두 사람이 동시에 “나랑 딱이다”, “대박 완전 내 스타일”이라는 리액션을 보여줬다.
옥순이 “힘 있어요?”라고 광수의 팔뚝을 만지며 “왜 갑자기 힘줘?”라고 웃자 데프콘은 “만져? 첫인상에 바로 삼두 터치?”라며 놀랐다. 정숙도 “한번 만져보자”며 응수한 가운데, “정숙님이 저를 견제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재밌었어요”라는 옥순의 인터뷰가 흘러나왔다. 그는 다대일 데이트를 원한다며 “묘한 신경전이 있잖아요. 선택지를 많이 가지고 싶은 것도 있고”라는 여유를 보여줬다. 데프콘은 "옥순님 여러모로 참 감사합니다"라며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