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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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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유망주에 손흥민은 3순위!' "뮌헨, 도르트문트 기튼스와 빌바오 윌리암스 영입추진"... '영혼의 파트너' 케인이 원하지만 뮌헨 선택은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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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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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이 유망주들에게 관심을 보이며 후순위로 밀리게 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미 기튼스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활약중인 니코 윌리암스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기튼스와 윌리암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기튼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다면 이적시장에 큰 충격이 될 것"이라며 "영국 출신으로 20살인 기튼스는 2028년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계약기간을 설정해두고 있으나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환상적인 골을 넣은 뒤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뱅상 콤파니 감독이 그에게 열광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튼스는 2004년생 윙어로 날렵한 발재간과 빠른 순간 속도, 괜찮은 슈팅 능력을 갖춘 윙어로 도르트문트에서 종종 왼쪽 윙어로 기용된다.

지난 2013년 레딩 FC 유소년팀에 입단한 그는 2018년 맨시티 유스팀으로 이적했고 다시 2020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했다. 지난 2022년 4월 프로 데뷔전을 치른 기튼스는 종종 부여되는 기회를 맛보며 현재까지 공식전 81경기에 출전,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14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기튼스는 특히 지난 12월 1일 바이에른 뮌헨과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전반 27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능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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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기튼스는 도르트문트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고 있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2025년 여름 다른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들과 함께 바이에른 역시 영입 경쟁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또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도르트문트전에서 기튼스의 실력을 경험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기튼스는 눈부신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그는 현재 모든 대회 9골 4도움을 기록 중이며 그의 뛰어난 기량은 바이에른 뮌헨 내부세어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알렸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콤파니 감독과 막스 에베를 단장은 그를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그의 이름은 최근 바이에른 내부 회의에서도 자주 언급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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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대 초반의 영건을 선호한다는 뜻이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100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적료만 놓고 본다면 전성기가 아직 열리지 않은 유망주를 영입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다.

물론 손흥민의 경우 현재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이 180억 원 정도.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10위권이다.

따라서 여름 FA 신분을 갖게 된다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 영입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3번째 계약을 체결했는데 기간이 4년이었다. 처음엔 옵션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여름 영국 언론이 토트넘의 의지에 의해 손흥민 계약이 1년 더 늘어날 수 있고 실제 토트넘이 이에 대한 행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이후 1년 옵션 활성화 공식 발표가 나질 않으면서 유럽 언론이 손흥민의 내년 여름 빅클럽 이적설을 조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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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과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에 연결됐다.

스퍼스웹은 "손흥민 에이전트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 및 이적 소문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추측을 해소했으며 토트넘과 협상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라며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화해 2026년까지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스퍼스웹은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장기 계약을 제안받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에 놀랐다. 일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내년 여름 손흥민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엔 갈라타사라이가 1월에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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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 측은 이를 부인했다. 스퍼스 웹은 "손흥민 에이전트가 계약 및 이적 소문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손흥민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추측을 단호히 부인하며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손흥민 에이전트는 '스페인 클럽에 이적을 요청했거나 튀르키예로 갈 것이란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아직 토트넘과 대화를 끝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함께할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 더 이상 내부 의심은 없다. 그는 선수단의 핵심 선수로 확고히 계획돼 있다. 토트넘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확언했다.

스퍼스 웹은 여기에 한술 더 떠 손흥민이 다년 계약을 제시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서 1년 연장을 발동하며 논의할 시간을 사는 게 분명하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구단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와 구단은 이번 시즌 말까지 장기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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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최근 프리메라리가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엘골디히탈은 "손흥민의 이름이 FC 바르셀로나 구단 수뇌부 안건에 올라왔고 데쿠 단장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이 외면한 선수 중 1~2명이 팀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보도했다. 연봉 10위권 안에 드는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팔아 손흥민 연봉을 충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피차헤스는 “손흥민의 계약이 6월에 종료되는 가운데 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 계약 만료를 앞두면서 그의 미래가 주목을 받고 있고다. 분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를 원하는 구단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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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흥민은 거의 10년 동안 토트넘의 핵심 선수였다. 하지만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 손흥민의 뛰어난 기량과 경험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원하는 것에 적합하다”라고 전했다.

이미 지난 9월 손흥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한국 국가대표인 손흥민은 토트넘에 더 오래 남을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분명히 하기를 원했고 이미 에이전트와 비공식적인 회담을 했다. 앞으로 아틀레티코는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던 사우디 클럽들과 경쟁해야 하지만 현재 손흥민의 계획은 유럽에 남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을 원하는 팀들은 스페인 두 명문 외에도 더 있다.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 튀르키예 최고 명문 갈라타사라이 등도 손흥민 이적설에 휩싸인 빅클럽들이다.

갈라타사라이는 당장 이번 겨울이적시장에 이적료를 얼마라도 내고 손흥민 데려갈 수 있다는 자세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재정건전화 차원에서 연봉이 합리적인 손흥민 영입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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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운명이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연장 계약, 재계약, 이적 등 구체적인 단서도 아직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토트넘에 일단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직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과 시간이 충분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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