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연, 국기원 홍보대사 위촉. (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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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이 트롯 가수 김태연(12) 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기원은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국기원 원장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김태연 양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국악인 출신 트롯 가수로 이름이 알려진 김태연 양은 2023년 광화문에서 진행된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식전 공연을 통해 국기원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또 경기 성남시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한마당 개회식에서 판소리를 접목한 애국가를 제창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태권도 1품 심사를 통과하기도 했다.

김태연 양은 "앞으로 내가 가진 재능을 바탕으로 국기원을 더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이번을 계기로 국악과 태권도가 상호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국기원의 가치가 세계에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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