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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서울시장도, 병무청도, 경찰도 나섰다...송민호, 소집해제 취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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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해제 후에도 송민호의 복무 태만 의혹이 이어진 가운데, 결국 병무청과 경찰이 나서며 재복무 가능성이 제기됐다.

26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 수사 의뢰를 접수해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다.

다만 병무청은 자체 조사에 나서지 않지만, 만약 송민호의 복무 태만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소집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문제가 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3월 24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던 송민호가 최근 소집해제를 앞둔 상황에서 복무 태만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4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된 근황 사진에서 단정하지 못한 용모와 두발 상태로 한 차례 논란이 일었던 것에 이어 최종 근무지였던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연가, 병가, 입원 등 다양한 사유로 복무지에 장기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지난 23일에는 이전 근무지였던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도 복무 태만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송민호와 함께 복무했다는 사회복무요원은 그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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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의 복무 태만 의혹에 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송민호는 지난 23일 소집해제했지만, 일부 누리꾼이 국민신문고에 송민호의 복무 태만 의혹을 조사해달라 민원을 접수했고,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다.

여기에 오세훈 서울시장 또한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 조사를 지시했고, 경찰은 송민호를 입건해 그의 복무 태만 의혹 진위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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