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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리즈 리턴매치
4월 1일~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KIA는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4승 1패로 삼성을 제치고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1차전이 서스펜디드게임 결정과 우천 지연으로 사흘에 걸쳐 열리는 진풍경이 벌어진 가운데 2연승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내년에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주중 3연전을 벌인다.
선발 매치업에도 관심이 쏠린다. 개막 후 9~11번째 경기라 5선발 로테이션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면 개막전 선발을 맡은 에이스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 세 번째 등판인 만큼 '빌드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아직 석 달 이상 남은 미래의 일이지만 KIA는 제임스 네일이 선발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삼성은 데니 레예스일까 아니면 아리엘 후라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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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 엄상백 vs kt 위즈
3월 22일~23일 수원에서 개막 2연전
한화는 '밀당' 없는 적극적인 영입으로 올해 스토브리그 FA 영입 한도를 채웠다. FA 시장 개장 후 이틀 만인 지난 7일 심우준과 인센티브 포함 4년 최대 50억 원 계약을 맺었다. 이어 8일에는 엄상백을 4년 최대 78억 원에 영입하며 FA 큰 손 면모를 자랑했다. 함께 kt에서 한화로 이적한 심우준과 엄상백은 개막전부터 수원 원정에 나선다. 3월 22일과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개막 2연전에서 kt 팬들 앞에서 이적 신고를 하게 됐다.
심우준은 주전 유격수로 개막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FA 투자 규모를 생각하면 당연히 그래야만 한다. 한화 측은 심우준 영입과 함께 "심우준의 합류로 현장에서 원하는 빠른 발과 작전수행능력을 지닌 안정적 유격수 자원을 확보, 내야 뎁스를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우준 영입 영향으로 투수 유망주 한승주가 보상선수로 이적하는 '후폭풍'도 있었다.
엄상백의 수원 원정 첫 등판은 개막 2연전보다는 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라이언 와이즈와 코디 폰세 외국인 원투펀치 외에도 류현진이라는 거물 선발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개막 2연전에 등판한다고 보면 엄상백은 다음 3연전이 한화 데뷔전이 될 수 있다. 한화의 다음 수원 원정은 7월에야 열린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친 뒤 후반기 첫 시리즈인 7월 17~20일 4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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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5월 1일 잠실 원정 3연전
허경민의 kt 이적은 충격을 안겼다. 허경민은 올해 시즌 중 경기 후 단상 인터뷰에서 "나는 앞으로도 계속 두산에 있을 것이다. 걱정하지 마시라"며 팬들에게 두산 잔류를 약속했었다. 허경민 등 주축 타자들을 비판하는 '트럭 시위'가 나온 것에 대한 반응이었다.
그래도 두산 잔류를 외쳤던 허경민이지만 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 권리를 통해 이적을 결정했다. 허경민은 두산과 3년 20억 원 옵션을 실행하는 대신 FA 시장에 나와 kt와 4년 40억 원에 계약했다. 두산도 옵션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으나 선수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허경민과 두산의 첫 만남은 3월 25일부터 27일에 열릴 수원 3연전이다. 두산 팬들을 잠실에서 만나는 경기는 4월 말이다. 허경민은 4월 29일 kt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잠실에서 두산을 상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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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최원태는 이르면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잠실 3연전에 나설 수 있다. 선발 순서로 보면 1~3선발이 등판하는 중요한 시리즈다. 한국시리즈 기간 어깨 부상을 겪은 원태인의 재활이 끝나는 시점이 관건이 될 수 있다. 최원태는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LG로 트레이드돼 한 시즌 반 동안 33경기에서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89를 남겼다.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4년 총액 70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26일 현재 FA 시장 마지막 이적 선수인 LG 김강률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LG의 홈 3연전에서 두산을 만날 수 있다. LG는 지난 13일 "FA 김강률과 계약기간 3+1년 최대 14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9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강률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두산에서만 1군 448경기에 등판했고, 이제 LG에서 새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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