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26일 “외국인 타자 위즈덤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며 위즈덤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KIA는 위즈덤에 대해 “1루와 3루, 외야 수비까지 가능한 선수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쓰임새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심 타선에서 팀 장타력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알려진 대로 위즈덤이 KIA 유니폼을 입게 됐다. KIA에서 먼저 공식 발표가 이뤄지기 전 지난 15일 미국 현지에서 위즈덤의 한국행 소식이 먼저 전해졌다. KIA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해 위즈덤의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체크했고, 영입을 공식 발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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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호쾌한 한 방은 위즈덤의 매력 포인트다. 위즈덤은 2021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해냈다. 2021시즌 106경기 28홈런 61타점 54득점 4도루 타율 0.231 출루율 0.305 장타율 0.518 OPS 0.823를 기록.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2시즌 134경기 25홈런 66타점 67득점 8도루 타율 0.207 출루율 0.298 장타율 0.426 OPS 0.724로 활약했다. 2023시즌에도 97경기 23홈런 46타점 43득점 4도루 타율 0.205 출루율 0.289 장타율 0.500 OPS 0.789을 기록. 타선에 무게감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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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위즈덤 영입으로 약점으로 꼽혔던 1루수 자리를 채우게 됐다. 1루수로 주로 뛰었던 이우성은 다시 외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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