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미국 진출' 윤이나 "LPGA 신인왕 찍고, 세계 1위 목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최근 LPGA Q시리즈를 통과하고 미국 진출을 확정한 윤이나가 내년 신인왕에 이어 세계 1위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2억 원의 통 큰 기부도 결정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국내 무대를 평정하고 도전한 LPGA Q시리즈에서 8위.

LPGA투어 선수로 변신한 윤이나의 첫 목표는 역시 신인왕입니다.

가장 큰 변수로는 자신과의 싸움을 꼽았습니다.

[윤이나 / LPGA투어 선수 : 어제의 나보다 발전한 제가 되면, 좀 더 신인왕과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계랭킹 1위와 올림픽 금메달까지, 차근차근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차분하게 밝혔습니다.

기술적으로 가장 부족하다고 깨달은 건 쇼트게임입니다.

[윤이나 / LPGA투어 선수 : (공을) 핀에 가까이 붙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들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그 기술들이 아직 저에게는 많이 없다고 느꼈고.]

오구 플레이로 인한 자격 정지에서 벗어나 치른 올 시즌.

많은 팬들에게 받은 응원은, 어린 선수들을 위한 선행으로 되갚기로 했습니다.

[윤이나 / LPGA투어 선수 : 저를 이 자리까지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대한골프협회 K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을 기부하고자 합니다.]

소속사 측은, 윤이나의 새 스폰서십은 여러 기업과 아직 협상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댈러스에 집과 연습장을 잡은 윤이나는 다음 달 19일 출국해 2월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서 데뷔전을 치릅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