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7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더 브라위너 대체자 찾았다! 맨시티, '무패 우승' 이끈 독일 최고 재능 노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레버쿠젠 플로리안 비르츠를 점찍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내년 여름 레버쿠젠의 스타 비르츠를 에티하드로 데려오는 움직임에 탄력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재능 중 하나로 꼽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지난 2019-20시즌 레버쿠젠에서 데뷔한 뒤 독일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프리츠 발터 U-17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물론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을 다치는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성장은 계속됐다.

    특히 지난 시즌 경기력이 대단했다. 비르츠는 48경기 18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창단 첫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엔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레버쿠젠은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비르츠가 에이전트를 교체하며 화제를 모았다. 비르츠의 새 에이전트인 볼커 스트루스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토니 크로스의 에이전트였다. 독일 '스포르트1'은 "스트루스는 특히 스페인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과거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여러 차례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비르츠가 레버쿠젠과 계약을 연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키커'는 "레버쿠젠은 다음 시즌에도 비르츠의 능력에 계속 의존할 수 있다"라며 "그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라고 전했다.

    사실이 아니었다. 레버쿠젠은 '스포르트1'을 통해 "레버쿠젠은 비르츠 및 그의 가족과 수년 동안 매우 긴말한 관계를 유지했다. 계약 문제는 경영진과 비르츠 가족 간의 논의가 계속될 것이다"라며 부인했다. 다만 재계약이 유력한 걸로 알려졌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번에 거론된 차기 행선지는 맨시티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시티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비르츠 영입을 원한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차자 격이다.

    매체는 "맨시티는 비르츠를 더 브라위너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브라위너는 최근 몇 달 동안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끝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