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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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정희가 자신을 투명 인간 취급하는 베트남 며느리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지난 26일 곽정희가 출연하는 631회 방송의 선공개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영상에서 곽정희는 "베트남 며느리가 아침에 늦게까지 잔다"며 "오전 10~11시를 넘어 요즘에는 오후 1~2시까지 잔다"고 운을 뗐다.
곽정희는 "그러다 보니 밥도 식탁에서 같이 안 먹는다"며 "며느리가 쟁반에 자기 밥을 따로 챙겨 방에 들어가 먹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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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청소와 살림도 당연히 안 하고 있다"며 "제가 가장 서운했던 건 촬영 중 제가 다쳤을 때도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았던 것"이라고 토로했다.
곽정희는 "십자인대가 끊어져 급하게 수술받았고 혼자 화장실도 못 가는 상황이라 간병인 도움을 받았다"며 "딸이 제 수발을 다 들었는데 며느리에게 밥하는 것만 조금 해 달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오전 11시쯤 나와서 딱 밥만 준비해놓은 뒤 방에 들어가더라"며 "난 집에서도 휠체어를 타야 하는데 (며느리가) 마주치려고 하질 않았다"고 했다.
자신이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화가 났다는 곽정희는 "어떨 때 아들과 며느리를 내보내 따로 살게 하고 싶다"며 "근데 자식이라 차마 그렇게 말은 못 하고 마음속으로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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