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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특종세상’ 한진주와 전병옥이 가슴 아픈 과거를 언급했다.
26일 전파를 탄 MBN ‘특종세상’에서는 띠동갑 부부 배우 전병옥과 한진주를 만났다.
5억 사기를 당했던 순간에 대해 한진주는 “너무 힘들었다. ‘이 인간이 말이야’ 막 이러면서. 정말 울기도 많이 울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부부는 사기를 당했고, 투자비 대신 23년 전 저수지에 낚시터를 넘겨받게 된 것이었다.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한진주는 “토지의 주연 배우를 뽑았을 당시 원서를 내고 300대 1 (경쟁률에서) 15명 뽑혔다”라고 밝혔다. 한진주는 “외부에서 유혹이 많았다. ‘뽕2’ 막 이런 거 멜로물이 많은 그런 때였다”라고 덧붙였다.
한진주는 “영화사에서 시나리오가 오면 너무 모르니까. 이런 시나리오가 있는데 한 번 봐주실래요? (라고 남편에게 물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둘은 탤런트 선후배로 연인 사이가 됐다고.
한진주는 남편의 건강을 걱정하면서 “(과거) 손님에서 정자에세 얘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다리가 툭 풀리면서 떨어지더래요. 어떡하지. 어떻게 해야되지. 이 생각밖에 안 나더라”라고 전했다. 남편 전병옥이 뇌경색으로 하반신이 마비돼 거동이 불편해졌던 것.
이후 전병옥은 뇌경색 약을 매일 먹고 있다고 밝혔다. 한진주는 “병원에서는 (두 번째 뇌경색이 오면) 더 심하게 올 수가 있으니까 조심하시라고. 그래서 그게 걱정이다. 나오면 걱정이 되더라”라며 남편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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