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 삼천리 코치진 합류
박보겸·이세희·서교림 등 추가
삼천리 스포츠단에 새로 입단한 이세희(왼쪽부터), 박보겸, 서교림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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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삼천리 스포츠단이 새 단장을 마치고 차기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27일 삼천리 스포츠단에 따르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베테랑인 김해림 프로가 삼천리 스포츠단 코치로 합류하고 이세희, 박보겸, 서교림 프로가 새로운 소속선수로 입단했다.
2025년 창립 70주년을 앞둔 삼천리는 지유진 부단장과 새로 가세한 김해림 코치를 필두로 고지우, 고지원, 마다솜, 박보겸, 서교림, 유현조, 이세희, 전예성, 최가빈, 이재윤, 정지현 등 11명에 이르는 선수진으로 구성된 삼천리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림은 KLPGA 통산 7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1승 등 전적을 남기고 지난 10월 17년간 이어온 현역 선수생활을 은퇴한 베테랑 프로 골퍼다. 2018년 삼천리와 인연을 맺었던 김해림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며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선수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대한민국 대표 골프선수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삼천리 스포츠단에 새로 입단한 이세희는 아이언샷과 정교한 그린 공략이 강점인 선수다.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넘나들며 두각을 나타낸 것은 물론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 진출을 시도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박보겸은 지난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올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도 우승을 거둔 KLPGA 통산 2승의 실력자다. 서교림은 기대주다. 아마추어 시절 삼천리가 일찌감치 발굴하고 육성한 유망주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2에서 우승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한 2023 아부다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3위를 거두며 국위선양에도 이바지했다.
올해 드림투어에 입성하자마자 준우승을 2차례 거두고 곧장 내년 정규투어 풀시드 획득에 성공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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