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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오른쪽)와 정용진 구단주
프런트로 변신한 추신수의 새 시즌 보직이 확정됐습니다.
프로야구 SSG는 오늘(27일) "추신수를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SSG 구단은 "추신수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잘 도울 수 있을 걸로 판단했다"며 "아울러 선수 시절 보여준 성실함과 그가 가진 MLB 인적 자산 등을 평가했을 때 구단주 보좌역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거로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습니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구단주 보좌와 육성총괄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계속 배우고 연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신수는 MLB 통산 1천652경기에서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의 성적을 거둔 뒤 2021년 KBO리그 SSG에 입단했습니다.
이후 올해까지 4시즌 동안 타율 0.263, 54홈런, 205타점을 기록한 뒤 은퇴했습니다.
추신수는 구단과 향후 역할에 관해 논의하다가 첫 보직을 '2군 프런트'로 정했고, 이날 직함을 확정했습니다.
추신수는 팀 내에서 유망주 육성에 전념하고 대외적으로는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행보를 함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용진 구단주는 2021년 추신수를 직접 설득해 SSG 입단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추신수는 정용진 구단주와 각별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정용진 구단주는 2021년 미국을 찾았을 때 추신수의 권유로 MLB 텍사스의 최신식 개폐형 돔 홈구장인 글로브라이프필드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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