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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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에 휩싸인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군대 얘기에 불편해하는 모습이 담긴 과거 영상이 누리꾼에게 재조명받고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의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 수사를 위해 이날 오전 1시50분쯤부터 마포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송민호 근무지의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송민호의 소집 해제일이었던 지난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에 대한 수사를 의뢰받고 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소환 일자는 미정이다.
병무청은 송민호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해제 처분을 취소, 문제가 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 |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지난 2021년 12월 공개된 웹예능 '터키즈온더블럭'에 출연한 송민호의 모습을 주목했다.
당시 이용진이 "군대는 정해졌냐"고 묻자, 송민호는 "아직 정해지진 않았다"고 답했다. 이에 이용진이 "2022년에 가야 하니까 착잡하시겠다"며 군대 얘기를 이어가자, 송민호는 "아직까진 그런 건…군대 얘기 좀 넘기면 안 될까요"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예전에 저 영상 보면서 '왜 저렇게 말하길 꺼리지'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이 사달이 났네", "자기도 공익으로 뺄 생각에 꺼림칙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27일 디스패치는 지난해 8월 송민호가 강원도 고성의 한 카페에서 열린 DJ 파티에 참석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대인기피와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를 호소하며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병가를 냈던 송민호의 파티 참석 모습에 누리꾼들은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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