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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싱글맘' 이지현, 두 자녀 육아 걱정 "깜빡깜빡 리모컨 들고 외출"('프리한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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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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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STORY '프리한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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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토로했다.

27일 방송된 tvN STORY '프리한 닥터'에서는 이지현이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현은 "15살에 데뷔했다. 지금 42살이니까 연차가 꽤 된다"며 "사람들이 저를 봤을 때 건강한 줄 아는데 아이를 낳고 나서 그 전후가 비염으로 갈린다. 아이들 낳고 나서 비염이 생겼는데 비염을 365일 달고 산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저혈압으로 병원에 다녀오기도 했다며 "이게 제일 심각한데 깜빡거리는 게 너무 심각하다. 미용 시험을 보러 가야 되는데 시험 준비물을 두고 간다거나 밖에 나갈 때 핸드폰 대신 리모컨을 들고 간 적도 있고. 전화를 늘 손에 들고 전화를 찾는 건 기본이다. 내가 어떻게 이 정신으로 애 둘을 키우지 싶을 정도"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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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감퇴에 신경 쓰는 이유에 대해 이지현은 "저도 나이를 먹지 않았냐. 엄마를 보니까 엄마가 깜빡깜빡하시는 게 너무 심하다. 최근에 엄마가 운동하고 샤워실로 가는데 여탕을 가야 하지 않냐. 맨날 가는 길인데도 깜빡하고 남탕에 가신 것"고 전했다.

이지현은 "제가 1년째 미용 국가고시 자격증을 준비 중이다"라며 "집에서도 연습을 매일 두 시간씩 하고 잔다"며 집에서 자격증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이지현은 지난 5일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혼 과정을 밝히며 양육비를 10년 동안 못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이지현은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현재 홀로 아들과 딸을 양육 중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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