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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방탄소년단 측 "악성 게시물 작성 피고인 500만원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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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탄소년단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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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2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지난 공지 이후 검찰에 송치됐던 다수의 피의자가 200만 원까지의 벌금형에 처했다. 이 중에는 이전 고소 건에서 처벌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여 추가로 처벌된 피고인도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수백 건의 모욕 및 명예훼손 게시글을 작성한 피고인에 대해 범죄 혐의가 인정되어 총 5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이 확정됐다'라면서 수사 및 법적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엄중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탈덕수용소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아티스트의 개인정보 유출 및 스토킹 관련 민형사상 소송 등 별도로 진행 중인 사건들도 계속하여 진행 중이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한 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가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당사는 아티스트 관련한 루머와 아티스트 음해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의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고 엄중하게 조치하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현재 방탄소년단 진과 제이홉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 후 개인 활동을 하고 있다. RM, 지민, 뷔, 정국은 현역으로,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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