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 완패했다.
최악의 경기였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후반 시작과 함께 퇴장당했고 마테우스 쿠냐에게 완벽히 밀리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오랜 부진을 겪은 황희찬에게 쐐기골까지 헌납했다.
에릭 텐 하흐보다 못한 감독이 된 후벵 아모링, 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언제 재건될지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사진(울버햄튼 영국)=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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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체제에서 크게 실패한 맨유, 그들은 포르투갈의 명장 아모링 감독을 데려오며 반등을 노렸다. 그러나 효과는 없었다. 오히려 더 큰 하락세를 겪고 있다.
아모링 감독은 1932년 1월 월터 크릭머 이후 무려 92년 만에 부임 첫 10경기에서 5패를 당한 맨유 감독이 됐다. 최악의 흑역사다.
더불어 맨유는 6승 4무 8패를 기록, 14위에 머물러 있다. 상위권 도약은커녕 하위권 추락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심지어 다가올 경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날전으로 1승도 기대하기 힘들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링 감독은 울버햄튼전 패배 후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 이미 말했듯 지금은 힘든 순간이며 우리는 아직 많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그게 전부다. 계속 나아가야 한다.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아모링 감독은 근거 없는 희망을 갖지 않았다. 그는 맨유가 최악의 시즌을 치르고 있는 것, 그리고 당장 재건하기 힘들다는 것을 모두 인정했다.
더불어 맨유는 6승 4무 8패를 기록, 14위에 머물러 있다. 상위권 도약은커녕 하위권 추락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심지어 다가올 경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날전으로 1승도 기대하기 힘들다. 사진(울버햄튼 영국)=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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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링 감독은 “재건하기까지의 시간은 전혀 알 수 없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또 훈련을 통해 승점을 얻으려 노력할 것이다. 지금 상황에선 승점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패배하면 한 걸음 뒤로 물러서게 된다. 우리는 페르난데스의 퇴장이 아쉬웠고 토트넘전과 같이 코너킥으로 실점하는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그래도 우리는 계속 시도했다. 1명이 부족했지만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이 2번째 골을 넣으며 끝났다.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시도했다. 이제는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25시즌의 전반기가 끝나가는 현시점에서 맨유의 유럽대항전 출전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높지 않다.
아모링 감독 역시 “우리는 구단 내외적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있다. 매 경기, 매 순간 집중하고 또 훈련과 경기를 통해 개선하는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문제아’ 마커스 래시포드는 이날 역시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았다. 계속된 결장. 아모링 감독은 “항상 똑같은 이유다. 승리, 패배를 떠나 우리는 프로페셔널해야 한다.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패배했을 때는 더 강해져야 한다. 내 생각을 끝까지 고수할 것이다”라며 “래시포드가 없는 지금 무엇이 달라졌는지는 여러분이 판단하면 된다”고 밝혔다.
아모링 감독은 1932년 1월 월터 크릭머 이후 무려 92년 만에 부임 첫 10경기에서 5패를 당한 맨유 감독이 됐다. 최악의 흑역사다. 사진(울버햄튼 영국)=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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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아모링 감독 부임 후 최악의 결과만 내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는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당했는데 이전 15경기에서 당한 패배와 같다. 올 시즌 맨유는 7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이는 에버튼, 사우스햄튼 다음으로 많다. 또 아모링 감독은 1932년 1월 크릭머 이후 부임 첫 10경기에서 5패를 당한 맨유 감독이다. 그리고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코너킥으로만 9실점, 울버햄튼과 함께 최다 실점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링 감독은 “지금은 그저 단순히 생존하고 팀을 재정비할 시간을 벌어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함께 시작했으나 훈련할 시간도 없이 많은 경기를 치렀다. 우리는 처음부터 이 여정이 길고 힘들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이제는 계속 싸우면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이것이 축구의 일부다”라며 희망을 드러냈다.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는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당했는데 이전 15경기에서 당한 패배와 같다. 올 시즌 맨유는 7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이는 에버튼, 사우스햄튼 다음으로 많다. 또 아모링 감독은 1932년 1월 크릭머 이후 부임 첫 10경기에서 5패를 당한 맨유 감독이다. 그리고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코너킥으로만 9실점, 울버햄튼과 함께 최다 실점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울버햄튼 영국)=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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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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