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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이번에는 수지의 'Dream(드림)'을 포함해 낭만 가득한 빗속 버스킹을 펼친다.
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지난 7일 첫 방송에서 가수 수지, 선우정아, 소향, 헨리,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의 홍중과 종호, 기타리스트 자이로,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뮌헨 마리엔 광장에서 성공적인 버스킹을 선보였다. 이어 오는 28일 방송될 두 번째 회차에서는 빅투알리엔 시장과 힙한 라이브 하우스를 배경으로 멤버들의 새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뮌헨에서 둘째 날을 맞이한 멤버들은 140개 이상의 노점이 모인 '미각의 천국' 빅투알리엔 시장으로 향한다. 예상치 못한 비로 인해 작은 부스 안에서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지만, 멤버들은 "멀리서 보니 운치 있고 예뻤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비에 젖어 더 운치 있는 거리에서 수지와 종호는 'Dream'으로 달콤한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두 사람은 눈만 마주쳐도 웃음을 터뜨리는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에게 미소를 안겼다. 이에 종호는 "수지 선배님이 누나가 될 줄 몰랐다"며 소감을 전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힙한 라이브 하우스에서는 멤버들이 단체곡 'Sugar(슈가)'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멤버들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더불어 홍중은 한국어 랩 메이킹을 더해 듣는 재미를 배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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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무대에서는 수지가 '화장을 고치고'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로 애틋한 감성을 전달했으며, 종호는 피아노 연주에 맞춰 정승환의 '보통의 하루'를 열창했다. 선우정아는 '도망가자'를 통해 강렬한 호소력을 보여줬다.
궂은 날씨에도 멤버들의 무대를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은 공연 내내 힘찬 박수와 환성을 보냈으며, 일부는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KBS2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의 두 번째 회차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KBS2 '나라는 가수 인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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