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새크라멘토 구단이 브라운 감독을 경질한다고 전했다.
정확한 경질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인한 경질이 유력해보인다.
새크라멘토가 마이크 브라운 감독을 경질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새크라멘토는 28일 현재 13승 18패로 서부컨퍼런스 12위에 머물러 있다. 이 위치를 벗어나지 못하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없다.
현재 5연패를 기록중이며, 최근 17경기중 12경기를 졌다. ESPN은 여기에 새크라멘토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13번의 클러치타임 패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브라운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코치를 거쳐 지난 2022년 새크라멘토 감독으로 부이했다.
부임 첫 해 48승 34패 기록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긴 17년의 포스트시즌 가뭄을 끝내면서 NBA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2023-24시즌도 46승 36패로 5할 승률을 넘겼지만 시드 결정전에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024-25시즌 새크라멘토는 더마 드로잔을 영입하는 등 전력을 보강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겼고 결국 짐을 싸게됐다.
지난 6월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지만, 문서상 보장된 기간도 그의 경질을 막지는 못했다.
ESPN은 덕 크리스티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티는 2021-22시즌부터 새크라멘토 코치진에 합류했으며 현역 시절 새크라멘토에서 5시즌을 뛰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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