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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시티보이’ 이동휘, 이제훈 만큼이나 요알못..“올리브유 처음 둘러봐” (‘셋방살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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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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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핀란드 셋방살이’ 셋방즈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두 번째 셋방으로 이동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두 번째 셋방으로 이사를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집주인 알렉시는 핀란드 전통 사우나를 제안했다. 사우나 제안에 이제훈, 차은우, 곽동연은 급하게 근육을 만든 뒤 75도 온도의 사우나에 입성했다. 이때 알렉시가 달궈진 돌 위로 물을 뿌림과 동시에 온도, 습도가 급상승하자 네 사람은 깜짝 놀랐다. 사우나 초보인 이동휘는 “이게 진짜 시작이구나”라고 했고, 이제훈은 “이건 오는 열기가 한국 사우나랑 다르다. 향이 좋아. 나무향? 이런 거가”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올라가는 온도에 이동휘, 이제훈이 밖을 나섰고, 남은 곽동연과 차은우는 사우나를 즐겼다. 그런 가운데 곽동연은 “친구들과 사우나 할 때 내기 같은 걸 하냐”라며 알렉시와 누가 더 오래 버티나 승부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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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차은우는 “동연아 나는 땀을 이미 많이 흘린 거 같아서. 승리하고 와”라고 포기했고, 곽동연은 “내가 한국인의 자존심을 지킬게”라며 끝까지 남았다. 100도까지 돌파하자 알렉시는 “당신이 이겼다”라며 패배를 선언했고, 곽동연은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다음날, 아침 요리 담당은 이동휘가 맡았다. 전날 이동휘는 그동안 얻어 먹은 게 미안한 마음에 “내가 할게”라며 자처했다. 하지만 막상 화덕 주방에 앉은 이동휘는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고, 그는 “요리 0.1도 못한다. 그래서 걱정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제훈 만큼이나 ‘요알못’이라는 것. 전날 이제훈은 ‘지옥에서 온 스크램블에그’를 선보였던 바. 이동휘는 옆에서 떠나지 않고 감시하는 곽동연의 눈치를 수시로 살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과 달리 올리브유를 프라이팬에 두른 이동휘는 달걀 프라이를 도전했지만 실패하자 곧바로 스크램블 에그로 방향을 급선회했다. 그는 “태어나서 올리브유를 프라이팬에 처음 둘러본다. 너무 창피하다”라면서도 금방 완성했다. 이때 독특하게 배추와 과자를 넣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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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맛있는 식사가 완성되자 멤버들은 “나쁘지 않다”라고 호평하며 즐겁게 아침 식사를 마무리했다.

정든 첫 번쩨 셋방을 떠나고, 이들은 알렉시가 추천한 순록 요가를 체험하기 위해 이동했다. 처음으로 시내에 입성하자 차은우는 두 번째 셋방에 대해 “전기랑 물은 있었으면 좋겠다. 전기는 없어도 되는데 물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숲속 한가운데 위치한 순록 농장. 이들은 힐링을 만끽하며 순록 요가를 마쳤다. 요가를 하던 중 잠들었던 이동휘는 “두 번째 숙소가 여기였으면 좋겠다. 너무 편해서 일어나기 싫었다. 딱 여기서 배달앱 시켜서 밥만 맛있게 먹으면”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알렉시가 추천해준 로컬 식당을 찾았다. 생애 첫 생(生)사슴 고기 먹방을 선보인 네 사람. 특히 이제훈은 입맛에 맞지 않아 남기는 동생들의 고기까지 남김없이 먹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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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두 번째 셋방으로 이동하는 길, 이제훈은 “한동안 일하는 거 때문에 먹는 거에 대한 식사 제한이 좀 있었는데 여기 와서 지금 먹고 싶은 거 원없이 먹으니까 너무 좋다”라며 행복해했다. 이에 ‘찐친’ 이동휘는 “제훈이 형 내가 촬영 같이 해봐서 아는데 진짜 소식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셋방즈는 두 번째 셋방을 운영하는 오이바, 마르게따 부부오 인사를 나눴다. 그것도 잠시 오이바는 “지도에도 안 나오는 곳”이라며 자신의 집에서 무려 20km 거리에 있는 곳에 셋방이 있다고 알려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깊은 숲속으로 점점 들어가자 이동휘는 “여기는 100% 곰이 있겠다”라며 “살려달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라며 걱정했다. 이윽고 도착한 두 번째 셋방은 드넓은 호수에 자리 잡고 있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핀란드 셋방살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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