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릿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넷플릭스 TV시리즈 1위에 등극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사진=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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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92개국 1위, 총점 929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6일 전 세계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황동혁 감독이 다시 각본, 연출, 제작을 맡았으며, 이정재와 이병헌, 위하준, 공유,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 조유리, 최승현(탑), 원지안 등이 출연했다.
넷플릭스 역대 1위 시청가구를 기록한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의 후속작인만큼 시즌2에 대한 관심은 공개 전부터 최고조에 달했다. 이를 입증하듯 공개 즉시 1위에 오른 것. 하지만 극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다.
일단 국내 반응은 좋지 않다. 가장 많이 지적되고 있는 건 탑(최승현)의 캐스팅과 연기력 논란이다. 마약 전과자인 탑이 마약하는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았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 게다가 연기력까지 좋지 않아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극에 대한 호불호도 극명하다. 게임이 주가 됐던 시즌1과는 달리 이번 시즌2에선 게임보다는 OX 결정이 큰 분량을 차지하다 보니 지루하다는 평이 많다. 성기훈의 존재감이 꽤 약하고, 눈에 띄는 개성 강한 캐릭터가 없다는 것도 아쉬운 지점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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