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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는 다를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주전 포수 가이 다쿠야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FA 이적을 택한 뒤 소프트뱅크가 구단 사상 최초로 보상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가이의 이적으로 설곳이 더 좁아진 베테랑 포수 고바야시 세이지에게 시선이 쏠린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28일 오전 "가이의 FA 이적에 따른 보호선수 명단이 27일 소프트뱅크 측에 전달됐다. 소프트뱅크 미카사 스기히코 GM(단장)은 내년초에 결론을 내겠다며 감독과 상의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가이는 올해 연봉 2억 1000만 엔(추정)을 받아 B등급으로 FA 시장에 나왔다. 소프트뱅크는 보상금 혹은 보상금과 28인 외 보상선수 1명을 선택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지금까지 FA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해 보상선수를 지명할 수 있는 상황이 오더라도 보상금만 받았다. 그래서 이번 선택이 더욱 주목받는다. 도쿄스포츠는 "소프트뱅크는 유망한 젊은 선수들이 많고 전력은 12개 구단 최고 수준이다. '원하는 인재', '매력적인 선수'가 아니라면 이번에도 선수로 보상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이미 한 시즌 미국 야구를 경험한 우와사와 나오유키를 FA로 영입하고, DeNA 베이스타즈와 트레이드로 하마구치 하루히로히로를 데려와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했다.
가이의 이적을 떠나 전력 보강은 착실히 했다. '주전 포수 공백'에 우려가 생길 수는 있다. 도쿄스포츠는 "최고 포수가 빠져나간 만큼 포수진이 불안해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팀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측면에서 젊은 포수 육성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만큼 구단 내에서는 가이의 이적을 기회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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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고바야시는 요미우리가 향후 지도자 후보로 생각한다는 점에서 보호선수 명단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올해는 스가노 도모유키(볼티모어 오리올스 이적)와 함께 배터리상을 받은 만큼 요미우리 젊은 포수들의 '멘토'가 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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