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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현 시즌까지다. 오는 2025년 6월이면 4년 전 맺었던 계약이 만료된다. 이미 재계약이 끝났어야 할 시점이다. 구단이 생각하는 이적 불가 선수라면 계약 만료를 6개월 앞둘 때까지 연장을 미룰리 없다. 보스만룰이 선수에게 큰 권리를 주기 때문이다. 계약 만료를 6개월 앞둔 시점부터 타 클럽과 자유롭게 이야기 가능하다.
앞으로 나흘이면 손흥민은 토트넘 외에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만들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토트넘은 장기 재계약은 생각하지 않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를 시작으로 공신력 높다는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까지 모두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입장은 정해졌다. 손흥민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급한대로 최소 한 시즌만 더 묶어두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토트넘이 보여주는 움직임은 손흥민과 헤어지는 시간을 고려하는 듯하다. 이제 곧 33세가 되는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게 이득일지 계산기를 두드리는 모습이다. 언제든 기량이 내려갈 수 있는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라 현실을 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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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손흥민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경험 많고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수"라며 "토트넘에서 하나의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FA가 되면 우승을 위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강한 충성을 보이는 동시에 우승 갈망도 크다. 베스트는 토트넘과 함께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 앞서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서도 "토트넘에서 달성한 기록이 자랑스럽지만 아직도 배가 고프다. 내 득점과 도움 기록들을 우승과 바꿀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라고 토트넘에서 무관 탈출을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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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트넘의 애매한 태도 속에 빅클럽들은 손흥민의 거취를 유심히 살펴왔다. 최근에만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관심을 표했다. 유럽 축구를 지배하는 빅클럽이 모두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영입하겠다는 자세를 취했다.
손흥민만 결심하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아직 손흥민의 선택으로 들리는 소식은 잔류다. 누가 보더라도 2015년부터 토트넘에 강한 충성심을 발휘했던 손흥민답게 여전히 잔류를 최우선에 두고 생각한다. 손흥민 에이전트가 아직 토트넘과 대화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구단의 생각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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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더선은 손흥민을 비롯해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파티(아스널),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조나단 타(레버쿠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등을 FA 베스트 11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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