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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는 29(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전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토니 카스카리노의 의견을 근거로 삼았다.
카스카리노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지 않을 것 같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남겼지만 축구에서는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때도 찾아온다"라고 말했다.
이를 인용한 토크 스포츠는 "손흥민이 후반기에 12~15골을 넣는 식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면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도 있다"며 "현재까지는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고 결론 지었다.
최근까지만 해도 2026년까지 1년 연장 옵션은 당연해 보였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지만, 토트넘이 한 시즌 더 함께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유력해 보였던 1년 연장마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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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5골을 넣었다. 리그 통산 득점 18위에 해당한다"며 "토트넘이 10년간 득점을 책임지던 손흥민을 잃을 수 있다"고까지 설명했다.
더선도 마찬가지다. 더선은 "경험 많고 여전히 위협적인 손흥민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는데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면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손흥민이 FA 매물이 되면 달려들 빅클럽이 많다. 유럽 전역에서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이적 가능성이 있는 팀만 해도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거론된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는 올겨울 이적료를 발생시키면서 데려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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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주저하는 건 정점에서 내려오는 시기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15경기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비교적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의 나이가 32세에 접어드는 만큼,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그의 경기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떠오르고 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의 재계약 방침도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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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경우 손흥민은 보스만 룰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새해가 밝는 순간부터 자유계약 논의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동안 손흥민의 충성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이 가치를 낮게 보는 만큼 새로운 행선지를 살펴보는 움직임도 가져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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