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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가인(38·오른쪽 사진)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스태프들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송가인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리며 “우리 스탭들과 함께 즐겁게 생일 파티!”라고 적었다.
사진 속 송가인은 스태프들과 함께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자신의 생일을 축하받고 있다.
특히 스태프들이 유명 명품 브랜드 C사 로고가 새겨진 종이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역으로 스태프들에게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송가인의 스태프 사랑은 이전에도 알려진 바 있다. 그는 오랜 시간 자신과 함께 일한 사람들을 위해 소속사 대표에게 월급 인상을 부탁하거나 사비로 용돈을 챙겨줬다고 한다.
지난해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송가인의 매니저는 “누나가 스태프들을 많이 챙긴다. 예전에 저희는 소고기를 많이 먹었다. 3~4개월 동안 3~4000만원의 소를 사 먹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판소리 전공자로 한이 서린 단단한 발성을 선보이는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에서 우승했다. 최근 소속사를 직접 차렸으며, 내년 정규 4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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