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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체크인 한양' 김지은, 우정부터 설렘까지··· 싱그러운 청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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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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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영우기자] 배우 김지은의 싱그러운 청춘 로맨스가 시작을 알렸다.

첫 방송 이후 화제를 모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지난 방송에서는 청춘들의 우정과 설렘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하오나 4인방'과 '최상방 4인방'의 쌍패치기가 극에 달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던 가운데, 이들은 소란을 피운 죄로 대각주 설매화(김민정)와 부감들 앞에서 문책을 받았다. 하오나 4인방은 정당한 거래였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퇴교의 위기까지 몰렸고 홍덕수는 설매화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용서를 구했다. 이에 설매화는 고민 끝에 이들을 용서해 퇴교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 소동으로 인해 유대감이 생긴 '하오나 4인방'은 용천루에서 교육 사환들의 평가가 방 별로 진행되면서 이들은 운명 공동체가 되며 더욱 끈끈해졌다. 이어지는 시험 속에서 교육 사환들은 삼대 부서의 시험을 치르게 되었고, 첫 번째인 관리부감이 준비한 과제는 침구 빨래였다. 협동하여 빨래를 마친 하오나 4인방이었지만, 침구를 너는 자리를 두고 최상방과 시비가 붙었고, 명호(이호원)의 계략으로 빨래 건조대가 무너지며 침구가 더러워졌다. 덕수의 제안에 따라 침구를 다시 빨기 위해 계곡으로 나간 하오나 4인방. 빨래를 하던 중 홍덕수가 물에 빠지게 되었고, 그를 구하려 이은호(배인혁)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숨이 모자라 정신을 잃어가는 홍덕수를 위해 이은호는 숨을 불어넣어 줬고 깊은 물속에서 그를 구해냈다.

고수라(김재찬)와 천준화(정건주)는 기절한 홍덕수를 방으로 옮겼고, 홍덕수의 젖은 옷을 갈아입히려던 천준화는 홍덕수가 여자임을 알게 됐다. 깨어나자마자 가슴에 품고 있던 열쇠가 없어짐을 알게 된 홍덕수는 이를 찾으러 계곡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이은호와 마주했다. 열쇠가 무엇인지 묻는 이은호에게 홍덕수는 아버지의 유품임을 말했고 이은호는 열쇠를 돌려주며 자신에게 빚을 지었으니 이를 잊지 말라고 답했다.

이후 여전히 티격태격하지만 문득 물에서 자신을 구해준 이은호의 모습이 불현듯 떠올라 혼란스러운 홍덕수와 홍덕수가 여자임을 알고 신경이 쓰이는 천준화의 모습은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첫 휴일 숙소에 남아있던 홍덕수와 고수라는 상점을 추가해 준다는 말에 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김명호의 계략에 의해 홍덕수는 사내만 보면 죽인다는 손님이 묵는 작약재로 향했고, 홍덕수는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를 알게 된 지연희(전혜연)는 홍덕수에게 여인의 옷을 입혀 작약재에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게 도왔다. 하지만 정체를 들킬 뻔한 위기 속에서 쓰개치마가 벗겨지며 여인의 모습을 한 홍덕수의 모습이 드러났고 이를 이은호, 천준화, 고수라, 설매화가 목격하게 되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엔딩을 맞이했다.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 김지은은 하오나 4인방의 동료애, 서서히 변하는 이은호와의 관계성, 설매화에 대한 복수심 등 '홍덕수'라는 인물이 가진 복잡다단한 내면을 촘촘하게 그려가며 입체적으로 완성하고 있다. 특히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그의 눈빛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홍덕수'라는 캐릭터가 가진 서사에 자연스럽게 몰입하도록 만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하오나 4인방이 함께 하는 싱그러운 우정부터 이은호와의 티격태격 핑크빛 설렘까지. 김지은이 선보이는 청춘 로맨스 또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홍덕수는 무사히 작약재를 빠져나갈 수 있을지, 김지은 주연의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매주 토, 일밤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체크인 한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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