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3 (금)

‘수상한 그녀’ 김해숙 정지소 1인 2역 활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수상한 그녀’ 사진|K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상한 그녀’ 김해숙과 정지소의 1인 2역 대활약이 본격 시작됐다.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는 하루아침에 젊어진 할머니 오말순(정지소 분)이 자신의 70대 모습을 한 자넷(김해숙 분)을 마주하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70대 오말순(김해숙 분)은 의문의 택시 기사(김병옥 분)를 만난 후 20대로 회춘했다. 그 시각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데뷔조 연습생 에밀리(정지소 분)가 사라졌고, 프로듀서인 대니얼 한(진영 분)은 그녀를 찾아 헤맸다. 에밀리와 똑같이 생긴 젊은 말순을 에밀리로 착각한 대니얼은 그녀와 계약까지 했다. 어릴 적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유니스 엔터에 입성한 말순은 본격 데뷔를 위해 맹연습에 돌입하며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선사했다. 김해숙과 정지소가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갈수록 더 흥미진진해지는 새로운 캐릭터 자넷과 에밀리의 관계성을 되짚어봤다.

자넷과 에밀리 정체는?

유니스 엔터 데뷔조였던 에밀리와 같은 얼굴을 한 젊어진 말순은 그녀 대신 연습생 오두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자넷 또한 대니얼을 만나러 유니스 엔터를 찾았고, 그녀는 경비원에게 에밀리의 일 때문에 왔다고 전해달라는 이야기를 남겨 자넷과 에밀리가 무슨 관계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4회에서는 에밀리가 사라지기 전 유니스 엔터에서 여성 호르몬, 우울증 약 등을 복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넷 또한 에밀리가 복용 중인 약과 동일한 약통을 가지고 있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자넷이 젊어진 두리에게 “언니”라고 부르는 엔딩은 안방극장에 놀라움을 안겼다.

김해숙과 김병옥의 관계

1회에서 말순은 딸 반지숙(서영희 분)과 싸우고 집을 나온 뒤 의문의 택시를 타게 됐고, 청춘 사진관에서 눈을 떴다. 말순은 택시 기사와 똑같은 얼굴의 사진사(김병옥 분)에게 영정 사진을 찍고 하루아침에 20대로 회춘했다.

4회에서 젊어진 말순은 남사친 박갑용(정보석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택시 기사의 행방을 찾아달라 부탁했다. 이후 자넷 또한 말순에게 접근했던 택시 기사를 만나 극의 흥미를 유발했다. 택시 기사가 자넷 앞에 나타난 사연은 무엇인지, 두 사람의 관계가 말순이 젊어진 이유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수상한 그녀’의 김해숙과 정지소가 각각 1인 2역을 맡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그려내는 것은 물론, 자넷과 에밀리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추측하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오말순과 자넷, 오두리와 에밀리의 흥미진진한 서사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수상한 그녀’ 5회는 내년 1월 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